퇴사할 때 남은 연차수당 정산: 발생 일수·계산 방법·14일 지급기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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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 때 남은 연차는 수당으로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퇴사 전까지 이미 발생했는데 쓰지 못한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라 미사용 연차수당으로 바뀌고 회사는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따라 퇴직한 때부터 14일 안에 다른 임금과 함께 지급해야 합니다. 1일분은 취업규칙 등에서 정한 통상임금(보통 1일 소정근로시간 × 통상시급)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연차는 1년(1년 미만이면 1개월) 근로를 마친 다음 날 생기므로, 퇴사일이 하루만 달라도 정산 일수가 바뀔 수 있습니다.

퇴사 날짜를 정하고 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남은 연차는 어떻게 되느냐”입니다. 회사가 “연차는 쓰고 나가라”거나 “촉진했으니 수당은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9일 현재 시행 중인 근로기준법 조문과 대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퇴사할 때 미사용 연차수당을 정산하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일수, 1일분 금액, 지급 기한, 받지 못했을 때의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면 됩니다.

이 글의 목차

  1. 정산 대상은 ‘이미 발생한 연차’ 중 쓰지 못한 일수입니다
  2. 1일분 금액은 통상임금으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회사가 사용촉진을 했다면 수당이 없어지나요?
  4. 언제까지 받아야 하고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5. 자주 묻는 질문

정산 대상은 ‘이미 발생한 연차’ 중 쓰지 못한 일수입니다

미사용 연차수당은 퇴사일까지 발생한 연차에서 실제로 사용한 일수를 뺀 나머지입니다. 근로기준법 제60조 제1항은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 제2항은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출근율이 80% 미만인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정합니다. 3년 이상 근속하면 제4항에 따라 최초 1년을 넘는 계속 근로 2년마다 1일이 더해지고 가산휴가를 포함한 총 일수는 25일이 한도입니다.

퇴사 무렵 가장 자주 다투는 쟁점은 연차가 ‘언제 생기느냐’입니다. 대법원 2021. 10. 14. 선고 2021다227100 판결은 연차휴가를 사용할 권리가 전년도 1년간의 근로를 마친 다음 날 발생하고 그 전에 퇴직 등으로 근로관계가 끝나면 그 연차에 대한 수당도 청구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같은 판결은 1년 기간제 근로계약이 만료돼 퇴직하는 근로자에게는 최대 11일의 연차휴가가 부여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2022. 9. 7. 선고 2022다245419 판결은 1년을 넘고 2년 이하로 근로한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연차휴가는 최대 26일이라고 정리했습니다.

퇴사 시점(계속 근로기간) 정산 대상 연차(최대) 근거
1년 미만 근무 후 퇴사 1개월 개근마다 1일, 최대 11일 중 미사용분 근로기준법 제60조 제2항
정확히 1년 근무하고 계약 만료·퇴사 최대 11일(1년차 15일은 발생하지 않음) 대법원 2021다227100
1년을 넘고 2년 이하 근무 후 퇴사 최대 26일(11일 + 15일) 대법원 2022다245419, 제60조 제1항·제2항
3년 이상 근무 후 퇴사 직전 1년 근로로 발생한 15일 + 가산일수(총 25일 한도) 중 미사용분 근로기준법 제60조 제4항

근로기준법 제60조 제6항은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휴업한 기간, 출산전후휴가 기간, 육아휴직 기간,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시간을 출근한 것으로 봅니다. 이 기간 때문에 출근율이 80% 아래로 계산돼 있다면 정산 일수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1일분 금액은 통상임금으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근로기준법 제60조 제5항은 연차휴가 기간에 대해 취업규칙 등에서 정하는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도록 합니다. 실무에서는 대부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정하므로, 1일분은 ‘1일 소정근로시간 × 통상시급’으로 계산합니다. 월급제라면 월 통상임금을 월 소정근로시간(주 40시간 근무, 유급 주휴 포함 시 209시간)으로 나눠 시급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월 통상임금이 2,508,000원이고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라면 통상시급은 2,508,000원 ÷ 209시간 = 12,000원, 1일분은 12,000원 × 8시간 = 96,000원입니다. 미사용 연차가 7일 남았다면 수당은 96,000원 × 7일 = 672,000원입니다. 정확히 1년 근무하고 계약 만료로 퇴사하면서 11일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면 96,000원 × 11일 = 1,056,000원이 됩니다.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0,320원을 받는 8시간 근무자라면 1일분은 82,560원보다 적을 수 없습니다.

정기상여금이나 고정수당이 통상임금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1일분 금액이 달라집니다. 취업규칙에 연차수당을 평균임금으로 계산한다고 정해 두었다면 그 기준을 따릅니다. 명세서에 연차수당 산정 기준이 없으면 회사에 산식을 요청해 두십시오.

회사가 사용촉진을 했다면 수당이 없어지나요?

근로기준법 제61조의 연차 사용촉진은 정해진 절차를 모두 거쳤는데도 근로자가 휴가를 쓰지 않아 ‘제60조 제7항 본문에 따라 소멸된 경우’에 한해 회사의 보상 의무를 면제합니다. 제60조 제7항은 연차를 1년간(1년 미만 근로자의 월 단위 연차는 최초 1년의 근로가 끝날 때까지)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한다고 정합니다. 사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퇴사해 근로관계가 먼저 종료됐다면 조문상 ‘소멸’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촉진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남은 연차의 수당을 주지 않을 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조문 구조에 맞습니다.

촉진 절차 자체도 엄격합니다. 1년 이상 근로자의 경우 사용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을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남은 일수를 알리고 사용 시기를 정해 통보하라고 서면으로 촉구해야 하며 근로자가 10일 안에 시기를 정하지 않으면 기간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회사가 사용 시기를 정해 서면으로 통보해야 합니다(제61조 제1항). 구두나 단체 공지만 했거나 기한을 놓쳤다면 촉진의 효과를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대법원 2020. 2. 27. 선고 2019다279283 판결은 근로자가 지정된 휴가일에 출근해 일했는데 회사가 이를 알고도 노무 수령을 거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거나 업무를 지시했다면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휴가에 대한 보상 의무가 남는다고 보았습니다.

언제까지 받아야 하고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미사용 연차수당은 퇴직으로 지급 사유가 생긴 금품입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 그 지급 사유가 발생한 때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 밖의 모든 금품을 지급하도록 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당사자 합의로 기일을 연장할 수 있게 합니다. 14일이 지나도록 지급하지 않으면 제37조 제1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그다음 날부터 연 20%의 지연이자가 붙습니다.

받지 못했다면 먼저 회사에 미사용 일수와 산식을 서면이나 문자로 요청하고 답이 없으면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임금이므로 제49조에 따라 3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로 소멸합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 위반에 대한 벌칙은 2026년 10월 8일 시행된 개정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아졌습니다. 퇴직금까지 함께 밀렸다면 퇴직금 못 받았을 때 대응 순서를, 처벌 강화 내용은 10월 8일 임금체불 처벌 강화 정리를 함께 보시면 됩니다.

단계 기한·기준 근거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 퇴직한 때부터 14일 이내(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합의로 연장) 근로기준법 제36조
지연이자 14일이 되는 날의 다음 날부터 연 20% 근로기준법 제37조 제1항, 시행령 제17조
청구권 시효 3년 근로기준법 제49조
미지급 시 벌칙 2026.10.8.부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기준법 제107조

자주 묻는 질문

퇴사 전에 남은 연차를 한꺼번에 쓰고 나가도 되나요?

근로기준법 제60조 제5항은 연차를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도록 하고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때만 회사가 시기를 바꿀 수 있게 합니다. 퇴사 전 남은 연차를 몰아서 쓰는 것도 원칙적으로 가능하며 쓰지 못하고 퇴사한 일수는 수당으로 정산합니다. 인수인계 일정과 겹친다면 사용 계획을 서면으로 먼저 내 두어야 분쟁이 줄어듭니다.

입사 1년이 안 돼 퇴사하면 연차수당이 없나요?

있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60조 제2항에 따라 1년 미만 근로자도 1개월 개근할 때마다 1일의 연차가 생기고 퇴사 때까지 쓰지 못한 일수는 수당 정산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개근하며 6개월을 채운 뒤 7개월째에 퇴사했고 그동안 2일을 썼다면 6일 중 4일분이 남습니다.

직원이 4명 이하인 회사도 연차수당을 줘야 하나요?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7조 및 별표 1에 따라 상시 4명 이하 사업장에는 제60조(연차 유급휴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법정 연차수당 정산 의무는 원칙적으로 없고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연차를 따로 정해 두었다면 그 약정에 따릅니다. 상시 근로자 수는 일시적인 인원이 아니라 법에서 정한 산정 방법으로 따지므로 경계에 있다면 계산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연차수당도 퇴직 후 14일 안에 받아야 하나요?

그렇습니다. 퇴직으로 정산하는 미사용 연차수당은 근로기준법 제36조의 ‘그 밖의 모든 금품’에 해당해 퇴직금, 마지막 달 급여와 같은 14일 기한이 적용됩니다. 기일을 늦추려면 특별한 사정과 당사자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퇴사일, 연차 사용 내역,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의 연차 조항을 함께 놓고 보면 정산 일수와 금액을 대부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이 회사와 다르거나 사용촉진 서류의 효력이 다퉈진다면 자료를 정리해 노무사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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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실로 공인노무사가 작성·검토한 글입니다.

한동노무법인 대표 박실로 노무사가 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검토했습니다. 주요 근거는 근로기준법, 노동위원회·근로복지공단 실무, 관련 행정해석과 판례입니다.

관련 허브: 광주 노무사 추천 · 광주 산재 노무사 · 병원 노무관리 · 중대재해 노무사 · AI 노무사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실제 사건의 결론은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는 박실로 노무사 대표 엔티티와 언론·기관 인용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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